최근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후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안면마비 증상에 시달렸다고 밝히며, 해당 질환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구안와사라고도 불리는 안면마비는 대표적인 뇌신경질환 중 하나로 제 7번 뇌신경인 얼굴신경의 병리적 이상으로 발생한다. 이 안면마비의 발병 요인은 복수로 존재하나 대개 안젤리나 졸리의 경우처럼 과도한 심적 스트레스 등이 누적돼 급성으로 발생하는 벨마비 형태가 다수를 차지한다.
벨마비란 안면마비의 대표적인 발병 형태 중 하나로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국 외과 의사 찰스 벨(Sir. Charles Bell)이 1821년 발견한 것으로 원인불명의 급성안면신경마비 질환이며, 전체 안면마비 질환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누적 등으로 인해 체내 자율신경계가 교란되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호발하는 이 벨마비성 안면마비는 최근 들어 스트레스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사회활동인구층에서 곧잘 발생하고 있으며, 안젤리나 졸리처럼 생활이 규칙적이기 힘들고 스트레스가 높은 연예인들에게도 종종 나타나는 질환이다. 실제 할리우드 스타인 실베스터 스텔론, 조지 클루니, 피어스 브로스넌 등도 안면마비를 겪은 적이 있는 배우들이다.
이런 벨마비와 같은 급성 안면마비의 경우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안면마비 치료 단아안한의원은 "한의학에서 특발성 구안와사라 부르기도 하는 벨마비성 안면마비 발병 초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경우 평균 4주 이내의 완치기간을 갖는다"라면서, "그러나 이런 초기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치료 도중 중단할 경우 후유증이나 재발할 확률이 10%에 달하며 치료 기간도 수개월에서 1년 이상까지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단아안한의원은 이번 8월 새로이 부산 연제점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강동·강서·관악·구로·노원·마포·성동·잠실·종로), 경인(부천·수원·안양·파주·인천계양·인천연수), 부산(사하·수영·연제), 국외(대만) 등 국내외 19개 지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