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SBS 드라마 '조작'이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이어갔다. 2위 MBC '왕은 사랑한다', 3위 KBS2 '학교 2017'와의 시청률 편차를 더 벌렸다.
1일 시청률 조사 업체 TNMS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을 대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31일 방송된 '조작' 5, 6회차는 전국 평균 시청률 9.5%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전국 평균 시청률 6.9%를 2.6% 포인트 차이로 크게 따돌렸다. 지난달 25일 화요일 방송에서 이 두 드라마 간 시청률 격차 2.3% 포인트 보다 간격이 더 벌어졌다.
'조작'은 '학교 2017'와의 격차도 지난주 5%에서 이날 5.3%로 더 벌렸다. '학교 2017'이날 전국 시청률은 4.2%로 지난주 4.6% 보다 0.3% 포인트 더 하락 했다.
'조작'과 '왕은 사랑한다'는 동일하게 주 시청자 50대 여성을 공유하며 경쟁하고 있다. '조작' 50대 시청률은 10.1%, '왕은 사랑한다' 50대 여자 시청률은 6.7%로 3.4% 격차를 보였다. 주 시청자 경쟁에서도 '조작'이 크게 앞서고 있다. '학교 2017'의 경우 40대 여성이 주 시청자다. 40대 여성 시청률은 6.2% 였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