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드라마, 코미디, 사극 등에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박혁권이 이번에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산범'에서 가족을 지키는 이성적인 가장 '민호' 역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스릴을 안겨줄 예정이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믿고 보는 캐릭터 장인 박혁권이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단 하나의 미스터리 스릴러 '장산범'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의심을 시작하는 든든한 가장 '민호'로 변신, 또 한 번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 박혁권은 다정하고 따스한 이면과 더불어 가족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판단하는 이성적인 면모를 지닌 '민호'를 통해 극의 중심을 잡으며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또한, 돌아온 스릴러 퀸 염정아, 대세 아역배우 신린아와 함께 선보일 앙상블 역시 '장산범' 속 펼쳐질 그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오르며 대세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박혁권은 '장산범'에서 다시 한 번 박혁권표 명품 스릴러 연기로 올 여름 관객들의 무더위를 식힐 준비를 마쳤다.
이처럼 '장산범'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 박혁권은 대세 배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불문하고 활약을 펼쳐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먼저, 8월 2일 개봉하는 '택시운전사'에서 진실을 알리고자 거리로 나온 '최기자' 역으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는 안정적이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배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과 함께 영화에 묵직한 힘을 실었다. 또한 2017년 상반기, 현실공감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초인가족 2017'에서는 평범한 회사원 '나천일' 역으로 분하여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웃음, 그리고 따스한 감동까지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해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여성적인 '길태미'와 남성적인 '길선미'까지 1인 2역 연기에 도전, 짙은 눈화장과 거친 남성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장르 불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모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충무로 대세 배우 박혁권의 첫 미스터리 스릴러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장산범'은 오는 8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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