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선발 마스크를 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양의지가 오늘(1일)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5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왼쪽 새끼 손가락 미세골절 판정을 받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양의지는 지난 달 25일 1군에 복귀했지만 통증이 남아 대타로 경기 후반에 교체출전 했었다.
김 감독은 "통증도 크게 없다고 해 선발로 나간다"고 했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