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가 올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스타 2017' 참가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스타 2017'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외 게임 및 IT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스타 2016' 결과 보고와 함께 전시장 구성, 참가사 지원 정책, 참가 접수 방법 등 주요 추진계획이 공개됐다. 지난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지스타'는 모바일 입장 확대 개편, 효율적인 관람객 동선 배치 등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전시-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특히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특별전시관을 포함해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로 게이머들에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지스타 2017' 참가신청은 지스타 홈페이지(www.gstar.or.kr)를 통해 오는 9월말까지 진행되며, 참가비의 10%가 할인되는 조기신청은 오는 28일 마감된다. 참가신청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지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스타 2017' 스폰서십 프로그램은 BTC 조기참가 신청을 완료한 40부스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된다.
김용국 K-GAMES 사업국장은 "상반기부터 '지스타 2017'에 대한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내부적으로도 올해 행사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며 "참가안내 설명회를 통해 이번 '지스타'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첫 발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17'은 오는 11월 16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