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4년만에 짜릿한 홈런포를 터뜨렸다.
김선빈은 2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0-0이던 2회초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1사 3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선빈은 한화 선발 이태양의 141㎞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파울 폴대 안쪽으로 넘어가는 홈런포를 날렸다.
김선빈이 홈런을 기록한 것은 2013년 5월 25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1460일만이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