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모태미녀 배우 장희진, 눈부신 아름다움의 비결은 따로 있었다.
SBS 플러스의 패션뷰티 프로그램 '스타그램2'. 스타들의 파우치 속 뷰티 노하우를 전하는 '스타 스틸 파우치' 6회 주인공은 배우 장희진이다. 청순한 외모, 작은 얼굴, 날씬한 몸매를 부러워만 할 텐가? 장희진처럼 되는 방법, 지금부터 알아보자.
'스타그램2'에서 엿본 장희진의 파우치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모든 MC들은 본격적인 파우치 탐색에 나서기도 전에 그 비주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전문가 못지 않은 크기와 그 속을 옹골차게 채운 뷰티 아이템 때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양희 원장은 "이 정도면 전문가 수준"이라며 감탄했다.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파우치 속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수많은 '클렌징' 아이템이었다.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와 클렌징 오일, 클렌징 워터, 마무리 단계에 사용하는 토너까지, 클렌징 종합선물세트였다. 장희진은 '화장은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 있었다.
이어 등장한 것은 파우치 속에 넣어다닐 수 있는 개별 포장된 리퀴드 에센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손바닥 만한 사이즈로 포장돼 있는 게 특징이다.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장거리 비행 중에도 내 소중한 피부에 영양공급과 보습이 가능한 꿀템! 무엇보다 완전한 리퀴드 타입이기 때문에 피부에 겉돌지 않고 바로 흡수된다. 현장에서 에센스를 발라본 스타일리스트 정윤기는 "흡수력이 정말 좋다"며 감탄했다.
파우치 탐색을 마친 후, VCR을 통해 장희진의 나이트 케어와 이너뷰티 노하우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잠들기 직전에 촬영한 청초한 민낯으로 자신만의 나이트 케어 비법을 공개했다.
장희진은 "피부가 예민한 타입이라 화장품을 신중히 골라서 쓰는 편"이라며 "자극이 덜하고 순한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민감한 피부에는 기초 케어만큼 중요한 스텝도 없다. 그는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비법으로 천연 화장품을 소개했다.
장희진은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하고, 제조 일자가 크게 적힌 스킨 미스트로 기초 케어를 시작했다. 그 후 앰플로 나이트 케어를 마무리했는데, 그가 쓴 앰플은 눈금이 있어 하루 사용량을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었다. 피곤한 날은 이틀치 사용으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
장희진이 공개한 이너뷰티 유지 비결은 '채소 주스'였다.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양배추와 케일, 토마토 등 갖은 채소에 요구르트를 함께 넣고 되직하게 갈기만 하면 끝이다. 그는 채소 주스를 어릴 적 부터 하루 한 잔씩 마셔왔고, 지금도 꾸준히 먹는다고 전했다. 부지런하게 각종 채소로 챙기는 그의 똑똑한 뷰티 습관은 몸매 뿐 아니라 피부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었다.
나이트 케어, 이너 뷰티까지 알아봤으니, 이제는 색조 메이크업 노하우를 알아볼 차례. 누군가 여러가지 뷰티템 선택지를 주고 가장 중요한 아이템을 고르라 한다면? 많은 여성들이 립 제품이나 쿠션 파운데이션을 선택할 터. 그러나 장희진은 섀딩을 선택했다.
그는 동그란 얼굴과 눈두덩이가 두터운 것이 콤플렉스라며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지 않을 때에도 턱선과 눈두덩이 등에 바를 섀딩은 빼먹지 않는다고 전했다. 장희진으로부터 섀딩 시연을 받은 성종은 "마치 양악수술을 받은 것 같다"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사진=SBS 플러스 '스타그램2'. yangjiy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