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2연승을 노린다.
폴 심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23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와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벌인다.
'주포' 도미닉 솔란케(첼시)가 선발로 출격한다. 솔란케는 지난 아르헨티나와의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었을 뿐이다. 기니를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아담 암스트롱도 기니 골문을 노린다. 아르헨전 2도움을 올렸던 '왼발의 달인' 키에런 도월은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기니는 반전을 노린다. 한국에 0대3 대패를 당했던 기니. 당시 만주 디알로 감독은 적응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이젠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 잉글랜드에 정면으로 맞설 계획이다.
전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