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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블리' 정유미, '윤식당' 최고 수혜자… '新 CF퀸'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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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정유미가 '대세'로 떠올랐다.

tvN '윤식당'에서 '윰블리' 이미지를 굳힌 정유미는 최근 톱스타들만 한다는 커피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광고 촬영을 마쳤다. 또 음식브랜드 모델로 선정돼 광고계 블루칩임을 입증했다. 금융, 음료, 아웃도어 등 각종 분야에서 모델 제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자연스러운 외모와 연기로 마니아층의 팬들을 확보하고 있던 정유미는 최근 종영한 '윤식당' 출연 이후 대중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연예계 데뷔 이후 첫 예능에 도전해 사랑스럽고 인간적인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것.

특히 휴양지에서 보여준 깨끗한 피부와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수수한 패션으로 남성 뿐 아니라 여성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덕에 패션업계는 정유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됐다. 일찌감치 정유미를 선점해 '윤식당'을 통해 PPL에 성공한 한 코스메틱 브랜드는 '정유미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반다나 선글라스 헤어밴드 에코백 등 그녀의 패션 아이템이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로 뜰 정도.

BBDO korea 황원미 상무는 "모델 교체 시즌을 앞두고 회의에 들어가면 1순위로 나오는 연예인이 정유미"라며 "'윤식당' 이전에는 도도한 배우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요즘은 친근한 대중적인 매력이 더해져 광고주들의 선호가 높아졌다. 실로 예능의 전성시대"라고 말했다.

정유미 측 역시 "드라마를 할 때와는 체감온도가 확실히 다르다"며 "이미지에 맞는 광고를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