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전체의 승리라 더 기분이 좋다."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가 시즌 5승 사냥에 성공했다. 23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한 해커는 6이닝 3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주자 출루가 꾸준히 있었지만, 위기 상황을 잘 모면했다. 5회말 무사 1,2루 위기도 1점으로 막고, 계속되는 1사 만루 역시 병살타를 잡아내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타선도 1회초부터 점수를 많이 뽑아내며 해커를 도왔다.
"이번 주를 승리로 시작하며 내가 일조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해커는 "오늘은 타선 지원과 좋은 수비까지 어우러진, 팀 전체의 승리라 더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