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양의지와 김재호가 19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오늘은 박세혁과 류지혁이 포수와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했다.
김 감독은 "양의지와 김재호는 벤치 대기한다"며 "둘 다 몸상태가 안좋다고 하더라. 심각한 것은 아니고 휴식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했다.
지난 18일 NC 다이노스 전에서 양의지는 4타수 1안타, 김재호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양의지는 시즌타율 3할5푼3리, 김재호는 2할6푼5리를 기록중이다.
한편 이날 두산은 외야수 정진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투수 성영훈을 콜업했다.
광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