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캡틴 박경수의 시즌 8호 홈런이 터졌다.
박경수는 1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양팀이 0-0으로 맞서던 3회초 1사 2루 찬스서 상대 선발 팻딘으로부터 선제 투런포를 뽑아냈다.
박경수는 풀카운트까지 접전을 벌이다 팻딘의 145km 몸쪽 직구를 기술적으로 퍼올렸고, 높이 떴지만 힘을 잃지 않은 타구는 3루 외야 펜스 KIA 불펜 위에 떨어졌다.
이 홈런은 박경수의 시즌 여덟번째 홈런이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