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아버지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박수홍은 자신의 아버님을 모시고 종합검진을 받으러 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박수홍 아버님은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았다. 의사는 "아버님 전립선 크기가 21ml시다. 좋은 상태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박수를 치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박수홍의 차례. 박수홍의 전립선 크기는 19.3ml가 나왔다. 의사는 "이 정도면 20~30대로 보셔도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잠시만요"라고 말해 박수홍을 긴장시켰다.
박수홍은 얼굴이 굳어졌다. 잠시 후 "괜찮습니다"라는 의사의 말이 돌아왔고, 그제서야 "깜짝 놀랐다"며 "우리는 전립선 왕 집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지와 함께 하이파이브로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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