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설이 불거졌지만 끝내 법정에서 이혼 소송을 벌이게 됐다.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법정 다툼을 벌인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13일(현지시각) "제니퍼 가너가 최근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10년 결혼 생활 끝에, 2015년 갈랐다.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둘은 이혼에는 합의했지만 자녀들의 양육권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재산의 경우 벤 애플렉의 기여도가 높았지만 결혼 후 얻은 소득을 50대50으로 나눌 가능성이 높다.
벤 에플렉은 최근 알코올 중독에서 탈출했다. 자녀들을 지킨 제니퍼 가너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 주말을 함께 보내는 등 꾸준히 재결합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법적 공방으로 끝내 돌아오지 못하는 다리를 건넌 것으로 관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