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쇼박스, 화이브라더스, 코바코, 투유드림 등 유력 콘텐츠 기업들이 총상금 1억원을 걸고 스토리 공모에 나선다. '스토리 어벤져스 시즌 1: 글로벌 영상화를 위한 웹툰 IP 스토리 공모전'이다.
'스토리 어벤져스'는 시즌제 컬래버레이션으로 기획된 국내 최초의 공모전으로 한·중 양국을 비롯한 아시아, 나아가 글로벌 영상 콘텐츠 시장을 목표로 특화된 웹툰 IP의 기획 스토리를 발굴하는 이벤트다. 영화투자배급사인 쇼박스, 중국 화이브라더스 계열사인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 페이지, 광고마케팅 전문 공기업 한국방송진흥공사(코바코), 웹툰 투자제작사 투유드림 등 미디어 콘텐츠 기업 5개사가 공동 주관해 시너지를 노린다.
대상 3천만원(1작품)을 비롯해 최우수상 2천만원(1 작품), 우수상 각 1천만원(3작품), 장려상 각 500만원(4작품)의 상금(웹툰 스토리 개발 고료 별도)을 내걸었다. 또 웹툰 제작투자(투유드림, 화이인베스트먼트), 웹툰 연재(카카오페이지), 영화 및 드라마 등 영상화 및 투자 배급 (쇼박스,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마케팅 지원(코바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장르에 대한 구분과 개인 및 팀, 업체 등의 제한 없이 신인과 기성작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완성된 웹툰 공모가 아닌 기획 스토리 공모라 웹툰 작가 뿐만 아니라 모든 스토리 텔링 작가가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오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
투유드림의 유택근 대표는 "'스토리 어벤져스 시즌 1'은 글로벌 영상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획한 웹툰 IP 공모전"이라며 "기존의 웹툰 작가는 물론 소설 작가와 방송 영화 예능 작가 등 영상콘텐츠를 위한 스토리를 쓰면서 웹툰에 흥미가 있는 모든 스토리텔러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tory-avengers.com) 참조. (02)3789-8907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