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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시작! 야구 게임도 입맛대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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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미국 등 3개국의 프로야구 시즌이 지난 주말 일제히 시작되면서, 야구 게임도 올 시즌 기지개를 켰다.

사실 야구 게임은 연중 즐길 수 있지만, 대부분 시즌이 시작되면서 유저들의 유입이 대폭 늘어나기에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돌입하는 것이다.

우선 엔씨소프트는 지난 30일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를 정식 출시했다. 10명의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리그 순위를 다투는 페넌트레이스 모드, 각종 정보를 정리해 보여주는 기사화 시스템과 인포그래픽(시각 자료),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측 능력을 경쟁하는 승부 예측 콘텐츠 등이 대표적이다. 걸그룹 레드벨벳을 홍보 모델로 내세워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를 돕는데, 오는 26일까지 정식 출시를 기념, 게임 내 일일과제를 모두 완료하면 게임 재화와 아이템(선수팩)을 받는 '스프링 캠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현재 구글플레이 기준 인기 게임 4위, 최고매출 22위까지 오르며 초반 기세가 좋다.

또 하나의 대표적인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야구9단'에선 개막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게임 미션을 통해 수집한 가상 재화인 '골든볼'로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 추첨을 통해 모바일 주유권,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신규 혹은 휴면 이용자의 경우 스카우트 의뢰권과 홍보 모델 박지영의 선물, 레벨별 선수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의 실제 KBO리그 경기 성적을 기반으로 주간 탑플레이 선수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네이버 스포츠에서 서비스 중인 판타지 야구게임 '판타지스타디움'에선 올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업데이트를 했다. 팀전은 개인전과 랭킹전을 구분해 라이트한 유저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고, 이외 플레이 강화, 구단 대전, 옵션 강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했다.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17'도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실제 KBO 경기 정보를 기반으로 LIVE 모드에 '기록예측'과 '승부예측' 시스템을 적용해 구단 운영의 사실적 재미를 높였다. 기록예측 모드에선 최대 4명 선수별로 안타, 홈런, 볼넷 등 발생 가능한 6개의 기록 중 최대 4개를 선택해 예측이 적중했을 시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승부 예측 모드에서는 최소 1경기부터 당일 치뤄지는 모든 경기의 승부를 예측해 볼 수 있다.

3D 모바일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7'에선 이용자 누구나 참여가능한 '승부 예측의 신' 이벤트를 연다. 게임 내 '오늘의 미션'을 완료한 후 승리팀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측 결과에 따라 획득한 포인트로 구단 선택팩, 히어로 선수팩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16일까지 실제 KBO 리그 일정에 맞춰 하루에 한 경기씩 친선 모드를 플레이하면 누적 완료 횟수에 따라 구단 선택팩, 레벨 초기화권, 히어로 선수팩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진짜야구 슬러거 for Kakao'에선 매일 게임에서 제공되는 미션을 완료해 빙고를 완성하면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17일까지 진행한다. 미션은 이용자가 일반적으로 즐기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하며, 보상도 게임머니(골든볼, 코인)와 고급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스페셜 드래프트, 시뮬레이션권 등 다양하게 마련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