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바이에른 뮌헨이 아우크스부르크를 제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6대0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승점 3점을 싹쓸이한 바이에른 뮌헨은 선두를 굳게 지켰다. 레반도프스키가 3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6분 터진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과 토마스 뮐러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리드했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9분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알칸타라, 뮐러 등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반격에 나섰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홈에서 6대0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선발로 나선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구자철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