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닉 에반스가 솔로 홈런으로 다시 팀을 패전에서 구해냈다
에반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선두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에도 동점 투런포로 팀을 구해낸 에반스는 11회말 무사에서 바뀐 한화의 바뀐 투수 안영명을 상대로 105m짜리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올시즌 첫번째 연타석 홈런으로 에반스 개인으로는 세번째 기록이다. KBO통산 867호 연타석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두산과 한화는 다시 4-4동점이 됐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