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멤버들의 참여도를 높인 성숙한 음악으로 돌아온다.
걸스데이 미니앨범 5집은 각종 음원사이트에 오는 27일 정오에 공개된다. 그간 연기, 솔로, 예능 방면에서 활발히 개별 활동을 펼친 이들이 완전체 무대를 꾸미는 건 2015년 7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걸스데이는 이번에 여러 면에서 변화를 줬다. 관계자에 따르면 멤버 소진, 민아, 유라는 각각 수록곡의 작사가로 참여해 송라이팅에 도전하는 등 다방면에서 적극 아이디어를 내면서 참여도를 높였다.
그간 상큼 발랄한 댄스곡을 주로 선보였던 걸스데이는 음악면에서도 분위기를 확 바꿨다. 모든 곡들의 스태프를 외국 작곡가진으로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 경쾌한 분위기는 이어가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는 평이다.
'링마벨'을 타이틀곡으로 한 2집 Girl's Day Love Second Album' 이후 활동이 뜸했던 걸스데이는 그동안 신진 작곡가 및 히트 프로듀서들로부터 다수의 곡을 수집하는 등 공들여 앨범을 준비해 왔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는 만큼 활발한 활동도 예정돼 있다. 스데이 소진, 유라, 민아, 혜리는 올봄 앨범 발매와 동시에 연기자 및 예능 활동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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