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이 시청률 10% 벽까지 뚫을까.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연출 이형민, 극본 백미경) 속 삼각로맨스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 방송에서 도봉순(박보영 분)에게 한걸음 다가선 안민혁(박형식 분)과 이제야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국두(지수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삼각로맨스의 향방에 궁금증을 높였다.
방송 말미 백탁파와 도봉순의 한판대결이 예고됨과 동시에 위기에 처한 도봉순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안민혁과 인국두, 두 남자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한 상황이다. 로맨스에 불이 붙는 만큼 '힘쎈여자 도봉순'의 시청률도 더욱 상승할 거라 기대를 모은다.
지난 달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힘쎈여자 도봉순'은 2회부터 5.75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하고 있던 김희애·유아인 주연 '밀회'의 시청률(5.372%)을 넘어서더니 9회에는 시청률 9.605%를 기록,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김수현 작가의 '무자식 상팔자'(9.2%)까지 넘어섰다. 이런 상승세라면 10% 돌파도 머지 않은 상황. 이번주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로맨스에 탄력을 받아 10%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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