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가수 이정이 새 소속사를 찾고 활동을 재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은 지난 2월 컬투(정찬우, 김태균)가 이끄는 컬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재개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친분을 쌓아온 두 팀은 오랜 논의 끝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
컬투는 이정을 소속 가수 이상의 의미에서 식구로 받아들였다. 가수 뿐 아니라 전속 프로듀서 자격으로 계약을 맺은 그는 컬투엔터테인먼트에서 향후 진행할 신인 발굴 및 프로듀싱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그간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진 이정은 올해 적극적인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자신이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을 꾸려온 그는 싱어송라이팅 실력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활동의 폭을 넓히겠단 각오다.
지난 2002년 세븐데이즈의 1집 앨범 '7Days'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정은 2003년 솔로 앨범 'Lee Jung'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호소력 짙은 가창력은 물론 입담으로 가수 뿐 아니라 예능인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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