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23일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지하주차장 범죄환경개선에 노력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서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 제막식을 실시했다.
인천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9월부터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타워 내 CCTV 중 27대를 고화질 CCTV로 교체, 교체하지 않은 CCTV는 정상작동 유무 등 보수작업 실시해 총 72대의 CCTV를 보완했다.
또한 주차장 방범·방화 셔터 보수 및 벽면 도색 등 주차장 이용 고객의 안전에 집중했다.
이번 안심주차장 인증은 최근 백화점 및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여성상대 강력범죄가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백화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민·경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제막식에 참석한 김형렬 지점장은 "범죄예방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주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우수시설 인증패를 받을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사항과 좋은 안건을 적극적으로 의견 수렴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종림 남부서장은 "안전한 치안환경을 위해 노력해준 아파트 백화점 관계자 분들게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대형마트, 교통사가 없는 주차장 등 세부적인 방범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남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