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뉴 푸조 3008 SUV'를 포함한 8종의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뉴 푸조 3008 SUV는 푸조가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핵심 전략 모델로, 지난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이래 약 10만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있다. 뉴 푸조 3008 SUV는 새로운 그릴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강렬해진 디자인과 균형 잡힌 바디 비율을 통해 푸조가 지향하는 SUV 스타일을 전적으로 보여주며, BlueHDi 1.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2세대 아이-콕핏 (i-Cockpit®) 인테리어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가 주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PSA EMP2 플랫폼을 적용해 기존 세대 보다 더욱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이처럼 모든 면에서 완벽한 진화를 이뤄낸 뉴 푸조 3008은 최근 개최된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2017 올해의 차(2017 Car of the year)'로 선정되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푸조는 뉴 푸조 3008 SUV와 함께 GT 라인 전용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해 더욱 스포티하고 다이내믹 스타일을 뽐내는 푸조 3008 GT 라인과 푸조 3008 GT도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최초로 뉴 푸조 5008 GT도 공개한다. 뉴 푸조 5008 GT는 푸조 2008 SUV, 3008 SUV에서부터 이어지는 푸조 SUV 라인업을 완성시키는 모델이다. 뉴 푸조 5008 GT는 프리미엄 7인승 SUV 모델다운 다이내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탑승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아이-콕핏 앰플리파이(i-Cockpit® Amplify) 패키지, 풍부한 ADA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안전 및 편의를 지원하는 하이 테크놀로지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뉴 푸조 5008 GT는 BlueHDi 2.0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최대 토크 41.2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밖에도 푸조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푸조 208 GT 라인, 푸조 2008 GT 라인, 푸조 308 GT 그리고 푸조 508 GT 등 푸조의 핵심 모델들을 전시할 계획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