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권상우는 손태영바라기'
24일 방송한 JTBC '내집이 나타났다'(이하 '내집이다') 최종회에서는 지난 6회 동안 다루지 못했던 방송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016년 여름부터 8개월간의 사전제작 과정을 통해 제작된 '내집이다'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가족에게 총 6채의 맞춤형 '내 집'을 지어줬다.
이날 시즌 1의 마지막 방송에서는 권상우, 한지민, 장혁 등 그동안 '내집이다'에 찾아온 초특급 게스트들의 미공개 영상과 사연 가정의 방송 후 뒷이야기 등이 공개됐다.
특히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걸크러시' 반전매력까지 뽐내 화제가 되었던 '내집이다' 4회 게스트 한지민의 연애사도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권상우는 공개된 미공개 화면에서 계속 아내 손태영 발언과 생각을 전해 애처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권상우는 의뢰인인 가족의 초등생 아이와 함께 이동중에도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와 산다"며 손태영 자랑을 했고, "너 보면 깜짝 놀랄걸. 사진 보여줄까"라며 계속 아이에게 자랑해 제작진에게도 '사랑꾼' 인증을 받았다.
그는 아내에게 자신이 일하고 있는 현장과 자신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내며 아내의 반응을 보기도 했다. 권상우는 "생각보다 작업 현장이 크고 제가 열심히 일해야하는 촬영을 알게됐으니 집에 가면 맛있는 저녁 차려줄 것 같다"며 해맑게 웃어 훈훈한 남편미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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