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기영이 이미도와 러브라인에 대해 "상당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휴먼 코미디 영화 '아빠는 딸'(김형협 감독, 영화사 김치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업무 스킬은 만렙이지만 연애 스킬은 쪼렙인 주대리 역의 강기영은 화장품 회사 재고처리반의 퀸카 나대리 역의 이미도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다는 후문.
이와 관련해 강기영은 한참을 뜸을 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왜이렇게 어렵게 대답하느냐?"라는 이미도의 핀잔에 강기영은 "그렇다. 처음엔 살짝 러브라인이 있었는데 이후 김형협 감독이 아이디어를 추가해 더 노골적인 러브라인이 생겼다"고 웃었다.
한편,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서로의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로 윤제문, 정소민, 이일화, 신구, 박혁권, 이미도, 강기영, 허가윤, 도희, 김인권, 지오, 그리고 박명수 등이 가세했다. 김형협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오는 4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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