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이복형 김정남의 시신 부검 결과가 이르면 오는 22일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브라마니암 사타시밤 말레이 보건장관은 기자들에게 "부검이 완료돼 결과가 나오는 일반적인 기간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김정남씨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여성 2명에 의해 독살됐다. 공개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김씨는 이 중 한 여성이 얼굴을 감싼 지 2초 만에 독극물에 노출돼 숨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