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tvN '신서유기3'가 역대급 몸개그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19일(일) 방송한 '신서유기3' 7회에서는 얼굴에 고깔을 쓴 채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고깔 고깔 대작전' 게임이 펼쳐졌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 등 출연진은 고깔의 끄트머리에 난 작은 구멍만으로 앞을 봐야 하는 한계 속에서 제기차기, 공 던지고 받기, 젤리 먹여주기 등 각종 미션을 수행했고, 이 과정에서 마치 닭과 같은 몸짓을 선보이는 출연진의 모습이 폭소를 선사했다. '신서유기3' 멤버들은 몸개그를 통해 큰 웃음을 주면서도, 미션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놀라운 단결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고깔 고깔 대작전'의 마지막 미션 '이어달리기'는 오늘(20일, 월)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연예인 등 유명인의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추는 '인물퀴즈' 또한 '명불허전'다운 재미를 안겼다. 부대찌개를 끓여먹을 수 있는 각종 재료들을 눈앞에 둔 출연진은 퀴즈에서의 연이은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심기일전했지만, 다급한 마음에 실수를 연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합산 가구 시청률 평균 3.5%, 최고 4.7%를 기록했다. 또한 tvN의 주요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층에서는 평균 3.1%, 최고 4.3%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남자 10대부터 30대, 여자 20대부터 50대까지의 시청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고른 인기를 얻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신서유기3'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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