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신세경 측이 tvN '하백의 신부 2017' 출연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20일 스포츠조선에 "'하백의 신부 2017'은 검토 중인 작품이다.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신세경이 출연을 하게 된다면 개인 신경정신과 의사 소아 역을 맡게 된다. 소아는 가족애보다 인류애가 강했던 아버지 때문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악착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전문의가 된 인물이다. 의사가 되기까지 든 채무를 갚기 위해 전문의를 따자마자 개원한 2년차 개원의다. 신세경의 드라마 출연은 2016년 '육룡이 나르샤' 이후 1년 여만이고, 케이블 드라마는 데뷔 후 처음이라 관심을 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국내 순정 만화 '하백의 신부'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오랜 가뭄으로 지쳐버린 마을 사람들을 위해 제물로 바쳐져 하백의 신부가 된 소아의 이야기를 다룬다. '미생' 정윤정 작가와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 등을 연출한 김병수 PD가 의기투합 했으며 남주혁이 남자주인공 하백 역으로 캐스팅 됐다. 작품은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제작,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