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 미만 창고형 와인도매점 데일리와인이 오는 11일 가맹 2호점 전남 광주점을 오픈하는 등 전국 가맹점 확대를 본격화한다 .
무등산 입구에 위치한 약 30평 규모의 광주점은 전세계 300여 종류의 와인을 판매하며 넓은 주차장을 갖췄다.
작년 4월 론칭한 데일리와인은 기존 와인 전문가나 애호가가 아닌 소주, 막걸리 선호고객을 타깃으로 4900원부터 2만원 미만의 가성비 좋은 와인을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에따라 안양판교점의 경우 매월 1만병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가맹비와 교육비, 보증금 외에는 점포 인테리어 및 설비는 본사와 협의 후 매장에서 진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공급 와인도 물류마진 없이 원가를 오픈해 공급, 가맹점 부담을 줄였다.
김희성 데일리와인 대표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가맹점 개설 문의가 쇄도하고 본사를 직접 방문해 개설을 요청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전국적으로 가맹점 확대를 통해 와인의 대중화 및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일리와인은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의 로맨틱한 자리에 어울리는 추천와인 30여 종을 선정해 추가 5% 할인 판매한다. 또, 안양판교점은 2월 말까지 프랑스, 이태리 등 8개국 70여 신상품을 권장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와인장터도 진행한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