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김사랑, 초특급 동안여신이 등장했다.
뱅 헤어스타일은 여성들에게 이미지 변신을 하기에 가장 좋은 도구다. 이마를 덮어 어려보이는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이요 또한 숱의 정도와 컬의 가감에 따라 다양하고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를 지키기도 어렵건만 발랄함부터 섹시함까지, 이 모든 느낌을 다 담은 뱅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이가 있으니, 바로 배우 김사랑이다.
김사랑의 동안미모는 물론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그러나 24일 열린 요시마타 료 내한 공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모습은 더욱 빛났다. 김사랑 하면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 스타일이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그지만, 이날은 눈썹 정도 길이의 앞머리를 장착해 동안 미모를 제대로 과시했다. 불혹의 나이라고는 전혀 믿기지 않는 외모와 사랑스러운 표정은 남심을 넘어 여심까지 설레게 했다.
김사랑의 동안면모는 앞머리에 해당되는 것만은 아니다. 물기를 머금은 듯한 촉촉한 피부표현과 붉은 컬러를 살짝 얹은 립 메이크업은 미모를 한층 빛나게 했다. 의상은 얼굴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이날 택한 마름모꼴 패턴의 블랙 시스루 드레스는 김사랑 특유의 늘씬한 몸매를 빛내며, 섹시한 느낌을 풍기게 한다. 구두는 블링블링한 스터드 장식이 더해진 것을 택해 포인트를 살렸다.
김사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머리를 자른 셀카를 올리기도 했다. 공식석상의 모습과는 달리 데일리룩은 터틀넥 니트, 무통재킷 등 편안하고 발랄한 스타일이다. 이마가 살짝 드러나보이는 시스루 뱅 스타일리 데일리룩과 어우러져 한층 발랄하고 어려보이는 느낌을 낸다.
한편 김사랑은 '요시마타 료 내한 공연'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O.S.T 곡인 '히스토리'를 요시마타 료와 함께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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