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조정석의 폭발적인 감정열연이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2일 방송되는 '질투의 화신' 21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이 자신의 유방암 수술 담당의였던 금석호(배해선 분)의 진료실을 방문, 금석호로부터 뜻밖의 말을 듣게 된다.
그 동안 이화신은 유방암 수술 후 가려야 할 음식을 먹고 격한 움직임 때문에 세로마(유방암 수술 후 조직이 아물기 전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꼬박꼬박 방사선 치료를 받으러 다니며 완치를 위해 노력했다.
이에 이화신이 금석호의 진료실을 찾아가게 된 이유에 더욱 궁금증이 모아지는 상황. 사내, 수컷을 외치던 그가 열심히 치료에 전념한 만큼 희소식이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혹은 예상치도 못했던 소식일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 장면에서 조정석이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화신의 감정을 전매특허인 섬세한 연기로 풀어낸다고 해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캐릭터의 마음을 이해하고 느끼게 만들 조정석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하며 엔딩의 신(神)다운 임팩트를 선사할 것이라고.
'질투의 화신'의 관계자는 "표정, 눈빛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 조정석의 연기를 스태프들도 숨죽이고 지켜봤다. 실제 이화신이었으면 조정석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이화신의 감정이 그대로 전해진 만큼 시청자들도 함께 공감하며 울고 웃을 것"이라고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