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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퓨전밴드 '두번째달, '너목보' 김준수와 '불후' 첫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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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인터넷과 SNS에서 200만건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에스닉퓨전밴드 두 번째달이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다.

1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번째달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해변가요제 특집편에 출연한다. 세계민속음악부터 왈츠, 탱고, 팝, 재즈를 아우르는 크로스오버밴드 두 번째달이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판소리 춘향가'를 크로스오버 국악으로 재해석한 영상으로 화제가 됐던 두 번째달은 이번에 '여름'이란 곡을 새롭게 선보인다. 1978년 해변가요제 최우수상곡인 징검다리 '여름'원곡에 아이리쉬와 국악을 접목, 동서양의 조화가 절묘하다는 평이다.

두 번째달의 '불후의 명곡' 첫 무대에는 화제의 인물도 함께 오른다.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3' 제시편에서 젊은 소리꾼 속사 JS로 출연했던 김준수는 소극장 공연 인연을 계기로 이번 무대에도 오르게 됐다. 또 이스턴모스트의 소리꾼 고영열도 함께 무대를 꾸민다.

두 번째달과 김준수는 오는 25일부터 28일, 9월 1일부터 4일, 8일간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개최될 소극장 장기 공연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두번째달은 세계민속음악부터 왈츠, 탱고, 팝, 재즈를 아우르는 에스닉퓨전밴드로 김현보(기타, 만돌린), 박진우(베이스), 최진경(키보드, 아코디언), 백선열(드럼, 퍼커션), 조윤정(바이올린), 이영훈(기타) 등 6명으로 이뤄진 혼성 6인조 밴드이다. 2005년 1집 앨범 '2nd Moon'으로 데뷔한 두 번째달은 드라마 '아일랜드'에 삽입된 '서쪽 하늘에'를 시작으로 드라마 OST와 광고 음악으로 이름을 알렸다.

hero1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