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일시 중단됐다.
미네소타는 24일(한국시각) 홈구장인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소타 타깃필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홈경기를 치렀다. 박병호는 1회말 2사 2루 첫 타석에서 초구에 상대 선발 이안 케네디의 너클 커브가 헬멧에 맞는 사구로 걸어나갔다. 이어 3회말 두 번째 타석을 준비하던 중에 폭우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됐다. 미네소타는 2-2로 맞서던 3회초 대거 4점을 잃어 2-6으로 뒤지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