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출전 정지에 제재금 50만엔이다.
권총 실탄을 소지하고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던 나바로(일본 롯데 지바 마린스)에 대한 징계 처분이 떨어졌다.
일본 미디어는 29일 일제히 최근 오키나와 공항 경찰에 총도법 위반 혐의로 붙잡혔다가 풀려난 전 삼성 라이온즈 타자 나바로에 대해 지바 롯데 구단이 3월 모든 경기와 퍼시픽리그 개막부터 4주간 출전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또 벌금도 50만엔을 내야 한다.
또 구단 프런트도 함께 징계를 받았다.
야마무로 구단 사장은 엄중 주의, 하야시 구단 본부장과 마쓰모토 편성부장은 나란히 감봉과 엄중 주의 처분을 받았다.
나바로는 지난해까지 두 시즌 삼성에서 뛰었고, 오프시즌에 재계약에 실패한 후 지바 롯데와 계약했다. 오키나와=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