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가수 리즈를 본 10대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 16회에는 2000년대 초반 감성적 발라드로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수 페이지, 리즈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쇼맨'으로는 김범수와 김태우가 출연해 '역대급' 역주행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리즈는 '그댄 행복에 살텐데'를 부르며 등장하며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MC 유재석은 방청석에 직접 나가 '이 노래를 안다'고 불빛을 켠 방청객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10대 방청석에 앉은 한 남학생은 "라디오에서 자주 들었다"며 "아름다우시고 귀부인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한 여학생에게 "어떻게 이 노래를 아느냐"고 물었고, 이 학생은 "언니가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자주 불렀다"며 리즈 이미지로 "고급진 옆 집 아줌마 같다" 답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