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가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으로 안방에 복귀한다.
윤진서는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대박'에서 숙빈 최씨 역을 맡았다.
'대박'은 숙종의 후궁 숙원에게서 6달 만에 태어난 왕자가 버려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드라마다. 버려진 왕자 대길(장근석 분)은 투전판에서 거칠게 타짜로 자라나고, 이후 영조(여진구 분)와 목숨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된다.
극중 윤진서가 연기하는 숙빈 최씨는 빈한에 찌들어 쓴 눈물을 삼킨 채 돌아서야만 했던 배신의 여인이다. 도박꾼을 남편으로 둔 탓에 양반가에서 태어났음에도 고된 삶을 살았으나, 숙종(최민수 분)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인이 되어 극에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에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뚜렷한 개성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윤진서는 '대박'에서도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윤진서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며 막강한 황금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3월 중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