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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빅, '사랑한 그때처럼'으로 컴백. 멤버 지환, 작사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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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듀오 투빅이 계절과 어울리는 신곡으로 돌아왔다.

투빅은 3일 자정, 디지털 싱글 '사랑한 그때처럼'을 발표하고 리스너들의 겨울 감성을 따뜻하게 녹였다.

이번 앨범은 지난 10월 발표한 '지금처럼 사랑할게' 이후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기존 투빅이 가진 음악적 색깔과는 차별화를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신곡 '사랑한 그때처럼'은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 곡으로, 한 사람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후렴구로 갈수록 절정으로 치닫는 투빅만의 소울풀한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사랑한 그때처럼'에는 투빅 'Bye Bye Love', 헬로비너스 'First Love' 등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춘 조영수, 이유진 콤비가 공동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하였다. 작사에는 멤버 지환은 직접 참여해 힘을 더했다.

앞서 투빅은 1일 공식 SNS 및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오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오디오 티저 속 투빅의 목소리는 듣는 이로 하여금 '역시 투빅', '믿고 듣는 투빅'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0월 네 번째 미니앨범 '리턴 투빅(Return 2BiC)'을 발표한 투빅은 타이틀곡 '지금처럼 사랑할게'는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남성듀오로 음원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또한, 투빅 지환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복면가왕'에 '팽귄맨'으로 출연해 가왕 결정전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을 앞세운 곡 소화력을 선보였다. 호소력 짙은 발라드부터 파워풀한 록 창법까지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심사단과 시청자를 매료시키며 강력한 가왕후보로 주목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신곡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한편, 투빅은 3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디지털 싱글 '사랑한 구때처럼'을 발표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