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영진이 정진욱에 이어 XTM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연출:이용수, 이하 수방사)' 두 번째 연예인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수방사'는 집 안 자신의 공간을 사수하고 싶은 의뢰인 남편들이 아내 몰래 집을 개조해 자신만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방이나 공간을 만드는 프로그램. 회를 거듭할수록 상상을 초월하는 파격적인 인테리어로 매 방송마다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밤 11시 방송하는 '수방사' 11회에서는 '웃찾사'에서 '잭슨황' 캐릭터로 대중의 인기를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개그맨 황영진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황영진은 특별한 사우나 사랑을 고백하며 신혼집에 사우나방 설치를 의뢰한 것.
특히 이 날 완성된 사우나방은 완벽한 사우나 시스템은 물론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수건 제작부터 사우나용 달력 등 디테일한 인테리어와 소품이 돋보여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에 황영진은 "수방사 초대박이다. 최고다", "너무 좋다"를 외치며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놀라움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스페셜MC로 등장한 개그맨 정태호가 다리 부상인 홍진호를 대신해 11회 방송부터 고정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간 스페셜 MC로 등장해 유머러스한 진행 감각과 뛰어난 손재주를 자랑한 만큼 고정 MC로 또 어떤 활약을 이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