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영화 '히말라야'가 마침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23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예매율 28.2%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7.6%)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개봉 첫 주 153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개봉 2주차에도 흥행 가도에 청신호를 켰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목숨 건 여정을 떠난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도전을 그린 작품.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 실제 원정대를 방불케 한 배우들의 열연과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는 진정성 있는 스토리. 네팔 히말라야, 프랑스 몽블랑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구현해낸 생생한 볼거리 등이 호평받으며 연말 극장가를 지배하고 있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