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돌아와요 아저씨 복귀, 체지방 0% 시절
가수 겸 배우 정지훈이 오랜만에 국내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국내외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사랑받고 있는 정지훈이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돌아와 기존 '로코킹'의 귀환 소식을 알리며 팬들과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껏 모으는 것.
정지훈의 안방 컴백 소식에 과거 그의 몸짱 시절 모습이 다시 화제다. 몸짱가수로 섹시 이미지를 풍기는 비는 2008년 미국에서 할리우드영화 '닌자어쌔신'을 촬영할 때 8개월에 걸쳐 '살인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바 있따. 그리고 체지방 0%의 몸을 만들어냈다. 연어와 닭가슴살, 견과루만 먹었고 죽지 않기 위해 티스푼 분량의 소금 알갱이를 가끔 씹어먹었다. 원래도 근육질의 몸이었던 비는 이를 통해 10㎏을 뺐다.
당시 비는 "할리우드에서 영화 속 딱 한 장면을 위해 체지방을 0%로 만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정지훈이 여러 작품 가운데 신중하게 복귀작으로 선택한 '돌아와요 아저씨'는 아시다 지로의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이 원작. 쌈박하게 귀환한 저승동창생들의 눈물 범벅 코미디 작품으로,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린 휴먼 드라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정지훈의 출연 이외에도 남녀 주조연급 모두 역대급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의 노혜영 작가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의 신윤섭 PD가 연출을 맡은 '돌아와요 아저씨'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2016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