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 리그) FC안양이 자유 계약 사총사를 영입했다.
안양은 23일 정재희 김영도 최영훈 채광훈을 영입, 2016년 선수단 개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지대 출신인 정재희는 스피드, 드리블, 슈팅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재희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과학대 출신인 김영도는 올해 12골을 터뜨리며 U리그 9권역(경북) 득점 1위에 오른 공격수다. 연세대 출신인 최영훈은 공격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췄다. 최영훈은 "K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것이 목표다. 기회가 된다면 최대한 많이 출전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측면 수비수인 채광훈은 적극적인 공격가담과 패스, 크로스가 좋다는 평가다. 채광훈은 "안양과 제 자신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조그만 임무라도 잘 완료해서 팀이 클래식으로 올라 갈 수 있도록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