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주택매매를 했던 많은 사람들이 요즘 미국 금리 인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예로 받은 대출이 첫 5년은 고정금리, 이후 10년은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금리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상품이라면, 상품 특성상 앞으로 2년 뒤인 2017년이 되면 변동금리를 적용받는다. 그런데 그 사이 미국 금리 인상 영향으로 변동금리가 현재 고정금리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오르면 기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훨씬 커지게 된다. 때문에 은행에서 사실상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나 다름 없다며 추천해 가입했던 사람들은 변동금리 전환으로 금리 인상 충격을 그대로 받는 건 아닌지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이처럼 다음달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권에서 '하이브리드 대출'로 불리는 금리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금리가 단기간 오른 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다면 괜찮지만 장기간 큰 폭으로 오르면 변동금리 전환 시기에 '이자 폭탄'을 맞는 대출자가 속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모기지_맵'(www.mo-map.co.kr / 1544-7453) 관계자는 '실제 시중은행의 9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최저금리 기준)는 연 2.84~3.08%로 7월(2.63~2.79%)보다 0.2%포인트 이상 올랐다. 각 은행이 미국 금리 인상에 대비한다는 이유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슬금슬금 올렸기 때문이다. 금리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금융 당국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변동금리 리스크(위험)를 5년 뒤로 미룬 '무늬만 고정금리'인 불완전 상품"이라는 부정적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주택담보대출 관련 부채가 급증에 따른 다양한 정부차원의 예방책이 나오고 있어 주택담보대출을 계획중인 사람들은 더욱 정확한 정보를 필요로 한다. 자고일어나면 주택담보대출 관련 기준이 변하는 상황이며, 내년엔 보다 깐깐한 조건이 적용될 예정으로 올해안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계층은 전세난에 허덕이다 실거주용으로 소형 아파트·주택을 구매하려는 신혼부부, 젊은 직장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작을수록 최우선변제액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비중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시중은행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의 취급액이 가장 많은 은행이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 관련 정책이 시시각각 변하다보니 신규 주택담보대출 또는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고민중인 사람들은 현명한 판단을 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전 전문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를 통해 금융사별 상품을 꼼꼼히 비교한 후 본인에게 적합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택이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주택 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모기지-맵' 관계자는 '금번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외에도, 내년부터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금리가 오를 경우 원리금 상환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 위험성을 반영하는 '스트레스 금리(Stress rate)'를 본격 도입해 대출한도를 일정 부분 줄이기로 했다. 더불어 신규 아파트담보대출을 진행시 거치기간을 기존 3~5년에서 1년 이내로 줄어든다. 때문에 주택 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가 2%대 후반부터 가능한 상황으로 수년전 3%~5%대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중인 고객들은 저금리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할 적기기 때문에 은행방문 또는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모기지_맵'(www.mo-map.co.kr / 1544-7453)은 전 금융권(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NH농협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고정금리,변동금리 아파트담보대출 조건, 주택구입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조건, 빌라/상가 담보대출,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등의 조건과 한도를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부동산을 통한 재테크 상담 및 가계부채 진단을 위한 대출이자계산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