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유재석 효과 보니...시청률 1.4%p '점프' "역시 유느님"
'내 딸, 금사월'이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은 27.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시청률(25.9%)보다 1.4% 상승한 수치이자 동 시간대 1위 기록이다.
지난 주 방송분에 이어 극중 톱스타 유재석으로 깜짝 등장한 유재석은 이날 윤현민 백진희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강찬빈(윤현민 분)은 금사월(백진희 분)을 카페에서 만나 마음을 고백하려고 했지만, 찬빈이 입을 여는 순간 사월은 카페에 유재석이 등장했다는 소리에 그 즉시 유재석을 향해 달려갔다.
뒤늦게 사월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찬빈은 유재석에게 달려가 "딴 데 가서 밥 먹어라. 얼마면 되냐"고 윽박질렀다. 이어 찬빈은 "당신 때문에 다 망쳤다. 두고 보겠다"고 소리 치더니 갑자기 메뚜기 춤을 추며 카페를 떠났다.
이때 배경음악으로 유재석이 '무한도전'가요제에 부른 'I'm so sexy'가 흘러나왔고, 유재석은 "나한테 이렇게 막대한 남자는 네가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 방송 당시 '무도드림' 경매에서 '내 딸, 금사월' 팀에 낙찰됐고, 지난주 방송에서 화가와 비서로 등장해 해더 신(전인화 분)과 강만후(손창민 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는 7.4%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