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28일 학여울 SETEC에서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유저간담회 '10주년 생일파티'를 개최했다.
약 3천 여명의 유저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10주년을 축하하는 축하 행사를 비롯해 올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다.
또한,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3개국 선수들이 펼치는 테일즈런너의 e스포츠 대회 '2015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부에서 테일즈런너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으며,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동훈 대표는 "오늘 이렇게 많은 유저가 모여줘서 기쁘다. 테일즈런너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김선호 이사는 "테일즈런너가 10주년을 맞이한 것은 개발과 운영보다 유저 여러분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성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테일즈런너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2년 만의 신규 캐릭터, 19번째 런너 '루시'
올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테일즈런너'의 19번째 캐릭터 '루시'가 등장한다. 2년 만의 신규 캐릭터인 만큼, 사전에 진행된 캐릭터 작명 이벤트는 11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유저들이 남겨준 새 이름에 대한 의견은 12만 건에 달했다.
'루시'는 눈의 여왕으로 인해 가족과 친구들을 잃어버린 비운의 요정이다. 게임 플레이 중에는 가벼운 몸놀림과 분노 시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규 보스 '눈의 여왕'과 그 배경이 될 맵도 추가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규 캐릭터 출시와 함께 '나이트 삐에로'와 '프리스트 삐에로'의 진영에 가입해 달리기 대결을 펼치고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겨울 특별 채널도 열릴 예정이다.
2015 월드챔피언십, 한국팀 우승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28일(토) 개최한 인기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 엔터테인먼트)의 '2015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주말, '테일즈런너' '10주년 생일파티' 현장에서 열린 '2015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는 지역 별 예선을 거친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3개국 12명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했다.
결승전은 총 8라운드 달리기 대결에서 선수들이 획득한 점수를 국가별로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 대한민국이 137점으로 정상에 올라, 2,0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태국이 119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인도네시아가 56점으로 뒤를 이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대한민국 팀 소속 4명의 선수에게 우승 상금 5,000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2등과 3등 팀에는 각각 3,000불과 2,000불의 상금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