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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영화 '타이밍', 5인 5색 캐릭터 공개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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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 '타이밍'이 5인 캐릭터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타이밍'은 대참사까지 남은 단 하루의 시간 동안 미래를 바꾸기 위해 모인 시간 능력자들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타임 스릴러 영화.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타이밍'의 탄생 비화를 밝히는 강풀 작가의 모습으로 시작해 주요 인물 5명의 특별한 능력이 순서대로 공개돼 호기심을 자아낸다.

예지몽 '박자기'는 미래의 일을 꿈을 통해서 볼 수 있지만 불길한 미래만 확인할 수 있는 인물. '박자기'는 각각의 능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중심이 된다.

또한 예지안 '장세윤'은 꿈을 통해 10분 후를 보지만 미래를 바꿀 수는 없는 캐릭터다. 꿈을 통해서 확인하는 미래를 바꾸고자 고군분투하는 '장세윤'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타임스토퍼 '김영탁'은 시간을 멈출 수 있는 고등학생이다. 하지만 시간을 멈췄을 때 공기도 함께 멈추기 때문에 빠르게 이동할 수는 없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타임 리와인더 '강민혁'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인물이다. 단, 10초의 시간만 돌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저승사자이자 형사인 '양성식'은 학교에서 일어난 연쇄 자살 사건을 조사하면서 시간 능력자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들의 특별한 능력이 미래의 사건을 어떻게 막아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타이밍'은 12월 10일 개봉한다.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