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전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BBC 대표작 '셜록'의 새로운 스페셜 에피소드 '셜록:유령신부'가 내년 1월 2일 개봉을 확정했다.
'셜록: 유령신부'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쫓는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왓슨(마틴 프리먼)의 스릴감 넘치는 추리극.
최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로 돌아간 '셜록'과 '왓슨'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매 시즌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하고 기발한 추리 과정으로 사건을 해결해온 '셜록'이 가죽 장갑을 끼고 사건 추리에 대한 준비 태세에 들어가는 듯한 모습은 이번에는 어떤 추리력을 선보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의 옆으로는 최고의 파트너 '왓슨'이 함께해 이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셜록'과 '왓슨' 뒤로 안개에 뒤덮인 런던 거리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새로운 사건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안개 속으로 보이는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은 모션 포스터를 통해 안개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극적인 효과가 더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셜록:유령신부'는 충격적인 살인사건이 벌어진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런던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자가 복수를 위해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셜록'과 '왓슨'의 새로운 사건 의뢰를 담은 이번 영화는 '셜록'시리즈 오리지널 제작진과 배우들이 그대로 참여해 치밀하고 완벽한 추리 과정과 고품격 비주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이전 시리즈의 감각을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스페셜 에피소드에 대한 제작진의 자신감과 배우들의 앙상블이 더해진 15분 특별 영상이 추가된 극장판은 단 30일간만 빅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새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