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 위치한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 호텔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 호텔은 발리의 최고급 호텔 중 하나로 발리 우붓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 호텔에 따르면 특별 메뉴는 발리 우붓 지역의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재료들만 엄선하여 만든 인도네시안, 지중해식, 인터내셔널 요리 등 전 세계인의 입맛을 아우르는 최고급 요리로 구성된다.
메인 레스토랑 중 하나인 사와 테라스(Sawah Terrace)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식사로 스테이크, 파스타, 애피타이저, 씨푸드, 샐러드, 수프,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이 뷔페식을 제공된다.
크리스마스 당일 점심으로는 굴과 랍스터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푸아그라 요리와 메인 코스로 오리 다리 요리인 베투투 (Betutu)를 선보일 예정이며 크리스마스에 걸맞은 푸딩, 미니케이크, 커피와 차 등이 디저트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다른 레스토랑인 꾸부(Kubu)에서는 12월 24일, 25일 이틀 동안만 특별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체리와 아몬드를 곁들인 푸아그라가 애피타이저로 제공되며 스타터(starter) 요리로는 대하 요리와 스투리아 캐비어가, 메인 코스로 와규(흑소) 스테이크와 오리 가슴살 요리다.
크리스마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로는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중 하나인 잔두야(Gianduja) 초콜릿과 라스베리, 커피로 구성된 세트 메뉴도 눈길을 끈다. 전통 힌두교 사원의 이름을 딴 만다파 리츠칼트 리저브는 태국의 풀레이 베이(Phulay Bay) 리츠칼튼 리저브를 시작으로 푸에르토리코의 도라도 비치(Dorado Beach) 리츠칼튼 리저브에 이어 전 세계 세 번째 리츠칼튼 리저브(Ritz-Carlton Reserve)로써 지난 9월 오픈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