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구단과 팬들이 원하는 게 뭔지 안다."
롯데가 손승락을 잡았다. 롯데는 30일 FA 마무리 투수 손승락과 4년 총액 60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
손승락은 롯데 입단이 확정된 후 "마무리 투수로 성장하여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한결같은 히어로즈 팬들의 함성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하며 "롯데 구단과 팬들이 원하는 게 뭔지 알고 있다. 부담감도 있지만 제 자신이 목표하는 바와 일치한다. 제 가치를 인정해주신 롯데에 감사드리며 롯데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