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손예진과 중화권 인기배우 진백림이 출연한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가 2016년 1월 21일 개봉한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여인을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로,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특별 제작보고회는 손호 감독과 제작을 맡은 강제규 감독과 펑 샤오강 감독, 그리고 손예진과 신현준, 박철민, 장광, 중화권 인기배우 진백림, 교진우 등 전 출연진이 참석해 화제가 됐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27일 중국에서 먼저 개봉했다. 그에 앞서 열린 현지 시사회에선 배우들의 호연에 흥미롭고 유쾌한 영화라는 호평을 얻었다. 지난 23일 중국 인디고 CGV에서 열린 베이징 프리미어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 회견에는 150여 개의 중국 주요 매체 취재진이 모여 손예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이후 손예진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중국 진출작. 한국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영화 포스터에는 살벌한 표정의 손예진과 입을 결박당한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진백림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