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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쉰, 에이즈 감염 숨긴 채 2년 동안 문란한 성생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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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쉰, 에이즈 감염 숨긴 채 2년 동안 문란한 성생활 '충격'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알면서도 문란한 사생활을 즐긴 할리우드 배우는 찰리 쉰(50)으로 밝혀졌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연예매체 레이더 온라인은 "찰리 쉰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2년 동안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찰리 쉰은 2년 전 자신이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찰리 쉰은 자신의 팬들이 이 사실을 알고 실망해 돌아설까 봐 감염 사실을 필사적으로 숨긴 것은 물론 2년 동안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여러 여성과 성생활을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와 잠자리를 함께 한 여성 스타들은 "쉰이 러시안룰렛(회전식 연발 권총에 하나의 총알만 장전하고 머리에 총을 겨누어 방아쇠를 당기는 목숨을 건 게임)을 즐긴 것과 마찬가지다"라며 분노하고 있다고 레이더 온라인은 전했다.

지난 1974년 데뷔한 찰리 쉰은 영화 '플래툰' '메이저 그리' '못 말리는 람보'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1980년대, 90년대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 "할리우드 정상급 남성 배우가 HIV 양성 판정을 받고도 문란한 생활을 즐겨 할리우드가 공포에 떨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조선닷컴>